유격수 영입에 관심이 있는 샌디에고 파드레즈

샌디에고 파드레즈가 외부에서 유격수 자원을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FA시장에서 신시네티 레즈의 잭 코자트 (Zack Cozart)의 영입에 관심이 있으며 트래이드 시장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프레디 갈비스 (Freddy Galvis)를 트래이드 하는데 관심이 있다고 합니다. 잭 코자트의 경우 올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선수이기 때문에 많은 연봉을 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는 선수이고 프레디 갈비스의 경우 유망주를 희생해야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영입에 어려움이 있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갈베스의 경우 2018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선수가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리빌딩을 하고 있는 샌디에고 파드레즈에게 어울리는 선수는 아닙니다. 샌디에고 파드레즈가 에릭 호스머와 카를로스 산타나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알려지는 것을 보면 이번 오프시즌에 적지 않은 돈을 쓸 계획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멀지 않은 시점에 우승전력을 만들고 싶다면 잭 코자트를 자유계약선수로 3-4년짜리 계약을 맺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프레디 갈비스의 경우 자유계약선수가 되면 샌디에고 파드레즈와 남을 가능성보다는 동부지구로 돌아가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여서....생각해보니 AA팀의 유격수 유망주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존재하기 때문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갈비스를 영입해서 1년간 유격수 자리를 맡긴 이후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에게 유격수 자리를 넘겨주는 것도 가능하기는 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