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이드 시장에 나온 맷 하비 (Matt Harvey)

맷 하비가 뉴욕 메츠에서 했던 행동을 고려하면 과연 시장에서 얼마나 인기를 얻을지 모르겠지만 뉴욕 메츠가 우완 선발투수인 맷 하비를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았다고 합니다. 논텐더가 될 가능성도 있었던 선수인데 메츠는 1년 계약을 오퍼하면서 소유권을 갖게 되었는데....팀에 잔류시키는 것보다는 트래이드를 통해서 유망주를 얻어오는 것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올해 뉴욕메츠에서 뛰면서 92.2이닝을 던지면서 6.70의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로 2018년 시즌이 끝나면서 자유계약 선수가 된다고 합니다. 전성기 시절에는 좋은 구위를 보여주었던 선수지만 개인 사생활 관리에 실패하면서 과연 과거의 모습을 회복할 수 있을지 의문이 있는 선수입니다. 일단 최소한 두개 구단이 맷 하비의 트래이드에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구단중에 하나가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뉴욕 메츠의 경우 맷 하비를 2018년에도 보유하게 된다면 그를 선발투수가 아닌 불펜투수로 기용하는데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맷 하비의 커리어 성적을 찾아보니...2016-2017년 계속해서 성적이 처참해지는군요.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들이 맷 하비의 영입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이지는 않고 아마도 리빌딩을 노리는 팀들이 맷 하비를 영입해서 반년 렌탈 트래이드를 통해서 유망주를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맷 하비도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모멘텀은 분명한 상황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