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시즌 초반부터 우완 불펜투수 영입에 관심을 가졌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가 루크 그레거슨과 2년 110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원래 큰 관심을 갖고 있었던 브랜든 모로우가 지구 라이벌인 시카고 컵스행을 선택했기 때문에 다른 대안으로 고려했던 루크 그레거슨을 영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트래이드에는 2020년 구단옵션이 포함이 되어있다고 합니다. 매해 5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으며 2020년 6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거절이 되었을 경우에 10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불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9년에 60경이상 출전을 하거나 2018-2019년 합계 130경기이상 출전을 하게 된다면 옵션은 구단 옵션에서 상호 옵션으로 변경이 된다고 합니다. 2016년까지는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루크 그레거슨은 올해 피홈런 숫자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평균자책점이 높아졌는데 상대적으로 투수가 피칭하기 좋은 세인트루이스로 돌아갔기 때문에 예전의 성적을 어느정도 회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로 올해 공인구가 변경이 되면서 손해를 많이 본 투수중에 한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원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의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라고 하는데 이번 계약으로 친정팀으로 돌아가게 되었네요. 저한테 루크 그레거슨은 샌디에고 파드레즈에서 뛰던 불펜투수로 기억이 되는데...생각보다 데뷔가 늦었군요. 이제야 자유계약 선수가 된 것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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