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메이저리그 올해의 감독상이 발표가 되었습니다.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상이 아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는 상이지만....메이저리그 감독들에게는 본인의 지도력을 인정받는 상이기 때문에 큰 의미를 갖는 상입니다.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상은 토리 루블로 애리조나 디백스 감독이 수상을 했는데 지난해 5할 이하의 승률을 기록했던 팀을 포스트싯즌에 진출시키는 지도력을 인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타선에 부상자가 적지 않게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믿음의 야구를 바탕으로 팀을 이끈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포스트시즌에서는 작전 구사 능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무래도 포스트시즌 경험이 많지 않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위를 수상했습니다. 올해 메이저리그 최다승을 거둔 다저스의 감독이었지만 일단 높은 페이롤을 유지하고 있는 구단이고 전력 자체가 워낙 좋게 평가를 받았던 다저스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수상을 하지 못한 느낌입니다. 올해의 감독상 자체가 연속해서 받기 정말 어려운 상으로 보입니다. 아메리칸리그는 미네소타 트윈스의 폴 몰리터 감독이 수상했습니다. 지난해 100패를 넘게 당했던 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키는 대반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심지어 트래이드 데드라인때는 기존 선발투수중에 한명을 뉴욕 양키즈로 트래이드 시키기도 했습니다. 물론 역시나 경험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포스트시즌에서는 뉴욕 양키즈에게 패배를 하였습니다. 폴 몰리터의 경우 예전에 메이저리그를 대표했던 타자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이 되었던 스타 출신 감독으로 알고 있는데...메이저리그 감독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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