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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할러데이 (Roy Halladay), 비행기 사고로 사망

MLB/MLB News

by Dodgers 2017. 11. 1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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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메이저리그 최고의 우완투수였던 로이 할러데이가 오늘 비행기 사고로 세상과 이별을 하였다고 합니다. 1977년생으로 이제 겨우 40세인 로이 할러데이는 토론토와 필라델피아에서 뛰면서 두번의 사이영상을 수상한 2000년대를 대표할 수 있는 선발투수중에 한명으로 메이저리그에서 203승 105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한 에이스였습니다. 로이 할러데이의 소속팀이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투수에게 많이 불리한 홈구장을 사용했던 구단이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3.38의 평균자책점이 더욱 의미있는 수치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항상 마운드에서 공격적인 피칭을 했던 투수로 전성기시절에는 엄청난 이닝소화력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기억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로이 할러데이를 두고 선발투수 1명+특급 셋업맨 1명의 몫을 한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등판한 경기는 최소한 8회까지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니까요. 물론 많은 이닝을 던지면서 어깨쪽에 이상이 찾아왔고 생각보다는 약간 이른 나이에 메이저리그에서 은퇴를 하였습니다. (2013년이 로이 할러데이의 마지막 시즌이었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200승을 달성했고 근래에 보기 힘든 완투형 투수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명예의 전당헌액은 가능할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390번 선발 등판을 하였는데 20%에 가까운 67경기를 완투하였습니다. 편히 잠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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