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버 로젠탈 (Trevor Rosenthal), 자유계약선수가 되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가 팀의 마무리 투수인 트레버 로젠탈을 방출했다는 소식입니다.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서 토미 존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2018년에 피칭을 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트레버 로젠탈을 방출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차라리 유망주 한명을 더 보호해서 룰 5 드래프트에 대비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라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2018년에는 수술로 피칭이 불가능한 상태이기 때문에 트레버 로젠탈이 다른 메이저리그 구단에게 계약을 제시받는다면 2년짜리 계약 또는 1+1년짜리 계약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건강하다면 강력한 직구를 던질 수 있는 불펜투수 자원이기 때문에 몇몇 팀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의 앤드류 프리드먼이 이런 스타일의 선수를 1+1년 계약으로 영입하는 경우가 과거에도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트레버 로젠탈의 영입에 관심을 가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일단 로젠탈의 경우 재활을 통해서 예전의 기량 회복을 목표로 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따뜻한 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다저스행에 관심이 있을것 같다는...물론 고향이 중부지역이기 때문에 로젠탈이 중부지구에 남는 것을 선호할 가능성도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