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후에 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FA시장에 나갈 수도 있다는 루머가 있었던 뉴욕 양키즈의 선발투수 마사히로 다나카가 뉴욕 양키즈 잔류를 선언했습니다. 남은 계약이 3년 6700만달러인데....이것보다 더 좋은 계약을 이끌어내기 힘들다고 판단을 한 모양입니다. 올해 양키즈에서 뛰면서 13승 12패 평균자책점 4.74의 평범한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3년보다 긴 계약기간을 보장 받을 가능성은 있어도 연간 220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계약을 이끌어내지는 못했을 것 같습니다. 이점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마사히로 다나카가 양키즈 잔류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포스트시즌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관심을 갖는 구단이 나왔을 것 같은데....월드 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한다면 뉴욕 양키즈의 유니폼을 계속 입고 있는 것이 더 좋겠죠. 이번 선택으로 마사히로 다나카는 2020년까지 뉴욕 양키즈의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되었습니다.
마사히로 다나카가 FA를 선언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존 FA시장에 쓸만한 선발투수가 한명 더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유 다르빗슈/제이크 아리에타/랜스 린/알렉스 콥과 같은 선발투수들의 몸값이 조금은 더 높아지게 될 것 같습니다. LA 다저스가 이번 겨울에 오타니 쇼헤이이외의 선발투수 영입에는 큰 관심이 없을 것으로 보여서...다저스의 오프시즌 전략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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