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재계약 소식

2017년 마이너리그 시즌이 끝나자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는군요. 대부분 올해 시즌중에 데려온 선수들인데...아마도 올해 계약시점에 다저스의 팀 옵션이 있었던 선수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Stetson Allie, 올해 타자에서 투수로 변신한 선수인데 루키리그에서 95-100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겨울에 집중적으로 투수 훈련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컨트롤이 개선이 될 수 있다면 기회를 얻을지도 모르겠습니다.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91831

Daniel Corcino, 지난해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가 시즌중에 방출이 된 이후에 다저스로 돌아온 우완 강속구 불펜투수인데 다시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은 모양입니다. 다저스만큼 본인의 제구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팀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모양입니다. 아마 내년에 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86853

Brian Moran, 시즌중에 AA팀 불펜투수로 합류한 선수인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재계약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특이한 팔각도를 갖고 있는 좌완투수로 올해 이닝당 1.5개의 삼진을 잡았던 선수이기 때문에 내년시즌은 AAA팀에서 시작할 가능성도 커보입니다.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36494

Blake Gailen, 독립리그팀에서 영입한 외야수로 마이너리그 베테랑 외야수입니다. 올해 AA팀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준 1985년생 외야수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팀의 선수 겸 코치로 젊은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는 선수인것으로 보입니다. 느낌상 은퇴하면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 코치로 일할 사람으로 보입니다. 내년시즌도 AA팀에서 팀 리더 역활을 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95599

Jason Richman, 시즌중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방출이 된 선수인데...다저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데려온 선수입니다. 2015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선수이기 때문에 당연스럽게 다저스가 계속 보유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을것 같은데....재계약을 한 것을 보면 마이너리그 시즌중에 다저스가 방출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로스터 문제로 서류상 방출후에 재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입니다. 사이즈가 좋은 좌완 불펜투수인데 삼진숫자등을 고려하면 구위가 좋은 선수는 아닌것 같습니다.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9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