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기에서 많은 득점을 만들어 내면서 손쉽게 승리한 LA 다저스가 내일 2017년 마지막 원정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아직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하지 못한 콜로라도 로키즈와의 경기이기 때문에 상당히 힘든 경기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다저스도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을 노리는 팀이기 때문에 가볍게 생각할 수 없는 경기입니다.
내일 경기의 선발투수는 류현진과 채드 베티스입니다. 류현진의 경우 올해 콜로라도 로키즈 원정에서 부진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기 때문에 설욕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채드 베티스의 경우 9월달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좋은 피칭이 필수적인 상황입니다.
알렉스 우드가 포스트시즌 선발 경쟁을 하고 있는 류현진의 경우 가장 최근 등판에서는 팔뚝에 타구를 맞아서 조기 강판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내일 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우드가 구위가 많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이닝 소화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니...내일 경기에서 확실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류현진은 쿠어스 필드에서 3번 등판을 해서 14.2이닝을 던지면서 5.5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있습니다.
채드 베티스의 경우 9월달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1승 2패 평균자책점 7.0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채드 베티스가 쿠어스 필드에서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콜로라도 로키즈는 매우 높은 승률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콜로라도 타자중에서 류현진에게 강점을 보여주는 타자는 여러명인데..거의 천적급의 활약을 하고 있는 놀란 아레나도가 12타수 8안타 2홈런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부진한 편이지만 카를로스 곤잘레스도 12타수 5안타 1홈런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팀의 1번인 찰리 블랙몬도 19타수 6안타로 류현진에게 강점을 보여주었습니다. 콜로라도의 경우 포스트시즌에서 만날 확률이 있는 팀이기 때문에 내일 경기에서는 인상적인 피칭을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다저스의 타자중에서 채드 베티스에게 강점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는 역시나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저스틴 터가 12타수 7안타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야시엘 푸이그도 8타수 4안타로 좋은 상대전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일 선발포수로 출전할 것으로 보이는 야스마니 그랜달도 11타수 4안타로 좋은 편입니다. 내일 주전 좌익수로 출전할 가능성이 있는 안드레 이디어도 8타수 3안타 1홈런으로 베티스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내일 다저스의 타자들이 정신줄을 놓지 않는다면 베티스에게 만들어내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닐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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