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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승 57패] 시즌 10승을 노리는 유 다르빗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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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dgers 2017. 9. 25.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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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클래이튼 커쇼의 호투로 2017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방망이의 침묵은 여전히 이어졌으며 수비는 여전히 불안감을 주었습니다. 남은 경기에서 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오길 기원해야 할듯 싶습니다.

 

내일 경기의 선발투수는 좌완투수인 트래비스 우드와 우완 유 다르빗슈입니다. 이름값에서는 다르빗슈가 앞서지만 가장 최근 샌디에고 파드레즈전에서 고전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 본인 커리어 동안에 가장 짧은 선발등판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따라서 내일 경기가 본인의 복수전이 될 수도 있겠네요.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선발인 트래비스 우드는 시즌중에 캔자스시티 로얄즈에서 샌디에고로 트래이드가 된 선수로 이적한 이후에는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9월달 두번의 선발 등판에서 난타를 당하면서 평균자책점이 많이 올랐습니다. 그래도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애리조나 디백스와의 경기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 불안한 모습을 보여준 유 다르빗슈는 최근 두번의 등판에서는 어느정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12.1이닝 1실점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투구동작에 어느정도 적응한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이 이번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6이닝 2실점 정도의 무난한 피칭을 하면서 컨디션을 끌어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LA 다저스의 타자중에서 트래비스 우드와 상대해서 좋은 성적을 보여준 선수는 많지 않습니다. 물론 상대전적 자체가 많지는 않습니다. 야시엘 푸이그가 7타수 4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문제는 올해 좌완투수에게 약점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올해 한번도 다저스전에 등판을 하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내일 출전하게 될 크리스 테일러, 코디 벨린저, 오스틴 반즈와 같은 선수들과 상대전적은 없습니다. 내일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저스틴 터너는 12타수 3안타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레즈 타자들은 이미 유 다르빗슈와 상대한 경험이 있습니다. (제 기억에 그때..다르빗슈가 난타를 당했죠.) 에릭 아이바가 32타수 13안타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맷 시져도 4타수 3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코리 스판젠버그는 5타수 2안타, 카를로스 아수아제는 2타수 1안타, 헌터 렌프로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최근에는 새로운 투구 매커니즘에 어느정도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지난 등판과는 다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경기를 LA 다저스가 승리를 하였지만 홈 어드밴티지 경쟁을 하고 있는 워싱턴과 클리블랜드도 승리하였기 때문에 여전히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LA 다저스, 99승 57패
클리블랜드, 98승 58패
워싱턴, 94승 6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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