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는 다저스의 베테랑 타자들이 장타를 만들어 내면서 어렵지 않게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홈런을 참 오랫만에 봤다는....그리고 몰아치기에 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야스마니 그랜달의 페이스도 올라오고 있는 느낌입니다. 구단에서 오스틴 반즈의 플레잉 타임을 늘리겠다고 발표를 해서 그런지....
내일 경기의 선발투수는 좌완투수인 리치 힐과 클래이튼 리차드입니다. 리차드의 경우 다저스와 샌디에고의 시리즈가 있으면 꼭 한번씩 등판을 하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다저스 타자들에게 자주 난타를 당해주고.....
얼마전에 샌디에고 파드레즈와 연장계약을 맺은 클래이튼 리차드는 올해 꾸준하게 샌디에고의 선발 로테이션을 지켜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내일 경기에서 7.2이닝을 던진다면 이번 시즌 200이닝을 던지게 된다고 하는군요. (아마도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 다저스 타자들이 공략을 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장 최근 콜로라도 로키즈와의 경기에서는 7.1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했다고 합니다. 잘 알려진 것처럼 땅볼 유도능력이 매우 좋은 선수인데 올해 땅볼로 가장 많은 더블 플레이를 만들어낸 투수가 클래이튼 리차드라고 합니다.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리치 힐은 포스트시즌에서 3선발로 등판할 것이 거의 확실시 되는 투수로 가장 최근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을 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일단 초반에 볼넷 허용만 많지 않다면 무난하게 6이닝을 던져줄 수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초반 제구가 흔들리지 않는다면 무난하게 승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 봅니다.
다저스의 타자중에서 클래이튼 리차드에게 강점을 보여주는 선수는 많습니다. 내일 선발포수로 출전할 것으로 보이는 오스틴 반즈는 12타수 7안타 1홈런을 기록하고 있으며 저스틴 터너는 12타수 8안타 1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코디 벨린저는 10타수 5안타 1홈런, 아드리안 곤잘레스는 17타수 8안타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로간 포사이드도 9타수 5안타, 야시엘 푸이그도 16타수 5안타 1홈런으로 강했습니다. 약했던 선수는 코리 시거 한명으로 13타수 3안타를 기록하고 있군요. 내일 하루 코리 시거에게 휴식을 줘도 될 것 같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타자중에서 리치 힐에게 강점을 보여주는 선수는 미구엘 마곳으로 홈런 한개를 포함해서 6타수 3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카를로스 아수아제도 5타수 2안타로 리치 힐에게 강점을 보여주었습니다. 우익수로 출전을 하고 있는 헌터 렌프로도 7타수 2안타 1홈런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군요. 코리 스판젠버그도 2타수 1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표본이 너무 적네요. 일단 전체적으로 리치 힐이 샌디에고 파드레즈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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