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인 클래이튼 커쇼가 오늘 부진했지만 불펜투수들이 좋은 피칭을 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콜로라도가 주전 야수들을 많이 교체한 것이 영향을 주었겠지만....
내일 경기는 아마도 양팀이 젊은 선수들...포스트시즌 로스터 경쟁을 하는 선수들이 출전을 하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경기의 선발 투수는 로스 스트리플링과 테일러 앤더슨입니다.
최근에 홈런 허용이 많아지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로스 스트리플링은 내일 2이닝을 던지면서 롱릴리프 테스트를 받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후에는 켄다 마에다와 같은 선수가 등판해서 멀티이닝을 던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경기 막판에는 조쉬 필즈와 루이스 아빌란이 등판해서 경기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테일러 앤더슨은 올해 6승 6패 평균 자책점 4.81을 기록하고 있는 좌완투수인데 무릎 수술에서 돌아온 이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다저스 경기에는 4경기에 등판을 해서 7.00의 부진한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마 테일러 앤더슨은 많은 이닝을 던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긍정적인 부분은 앤더슨이 쿠어스 필드에서 대체적으로 좋은 피칭을 했다는 점입니다.
내일 경기에서 콜로라도도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의미가 크지 않겠지만 로스 스트리플링에게 강점을 보여주고 있는 야수는 놀란 아레나도로 8타수 4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D.J. 르뮤도 8타수 4안타의 좋은 상대전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일 2-3번 타자들을 조심해야 할것 같습니다. 벤치 멤버로 활약을 하고 있는 알렉시 아마리스타도 2타수 2안타로 스트리플링에게는 강점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저스의 타자들은 테일러 앤더슨에게 대체적으로 강점을 보여주고 있는데 가장 좋은 선수는 저스틴 터너로 17타수 9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일 선발 유격수로 나올 것으로 보이는 찰리 컬버슨은 6타수 3안타, 코디 벨린저는 4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일 좌투수이지만 야시엘 푸이그를 출전시켜서 좌투수에 대한 경험을 더 쌓게 하는 것이 좋은 선택으로 생각을 하는데..푸이그는 앤더슨에게 8타수 1안타로 약했습니다.
내일 경기는 모든 경기가 동일한 시간에 시작을 합니다. 다행스럽게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팀이 결정되었기 떄문인지 약간의 차이는 사무국에서 인정을 해주었군요.
한국시간으로 새벽 4시 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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