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승 52패] 3연승에 도전하는 LA 다저스

 

오늘 경기에서 다저스가 승리를 하면서 2연승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다저스가 자이언츠 원정에서 위닝시리즈를 가져온 것이 3년만이라고 하는군요. 항상 고전을 했던 자이언츠 원정에서 위닝시리즈를 가져온 것을 보면 최근 자이언츠의 전력이 얼마나 엉망인지 알수 있는 부분 같습니다.

 

내일 하루 휴식일을 갖는 LA 다저스는 한국시간으로 토요일날 워싱턴 내셔널즈와 원정 경기를 갖습니다. 다저스는 1차전 선발투수로 알렉스 우드를 등판을 시킬 예정이며 워싱턴은 아직 확정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우완 에드윈 잭슨이 등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에드윈 잭슨이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게 되었군요. 사실상 커리어가 끝난 상황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일단 다저스가 내셔널리즈 전체승률 1위, 워싱턴이 전체 승률 2위이기 때문에 홈 어드벤티지를 놓고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음 3번의 경기에서 2승 1패 이상의 성적을 거둘 필요가 있는 상황입니다.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알렉스 우드는 애틀란타에서 뛰던 시절에 워싱턴을 상대로 피칭을 했던 경험이 있지만 지난 2년간은 워싱턴을 상대한 전적이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기존 기록이 큰 의미를 갖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일단 워싱턴전에서 4번 등판을 해서 2.84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알렉스 우드의 경우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이후에 구위가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이걸 어떻게 극복할지가 상대전적보다 더 중요할것 같습니다. 가장 최근 불펜세션에서는 구속이 올라왔다고 하는군요.

 

에드윈 잭슨의 기록을 찾아보니 워싱턴에 합류한 이후에는 상당히 잘 던지고 있습니다. 10경기에 선발등판을 해서 3.8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58.0이닝을 던지면서 19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45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13개나 되는 홈런을 허용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운이 좋은 편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것 같은데...초반에 장타가 터져준다면 쉬운 경기를 할 수도 있을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