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는 8회말 야시엘 푸이그의 호수비로 승리를 할수 있었습니다. 일어나서 8회말부터 경기를 봤는데...결정적인 순간을 놓치지 않았네요. 두경기 연속을 승리하면서 워싱턴 원정 시리즈를 위닝 시리즈로 확정지은 다저스는 내일 워싱턴의 우완 선발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상대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두경 연속으로 상대적으로 약한 선발투수를 상대했던 다저스 타선이 내일은 팀의 에이스를 상대하게 되었군요. 내일 경기 다저스의 선발 투수는 한번 선발 등판을 스킵했던 류현진입니다.
류현진은 10일만의 선발등판으로 가장 최근 애리조나 디백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피칭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많은 볼넷을 허용한 점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류현진은 워싱턴전에 한번 등판한 기록을 갖고 있는데 7이닝 4실점의 솔리드한 피칭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요즘 매우 인상적인 피칭을 하고 있는 워싱턴의 선발투수로 최근 34이닝 연속으로 무실점 피칭을 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내일 다저스전에서 이 기록은 깨지겠네요.ㅎㅎㅎ) 올해 다저스 홈경기에서 한번 등판을 한 경험이 있는 선수로 당시에 6이닝을 던지면서 2실점을 하였다고 합니다. 역대 다저스전에 6번 선발 등판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2.82의 평균자책점과 0.94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의 타자중에서 류현진에게 강점을 보여주는 타자는 포수인 맷 위터스로 5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으며 앤서니 렌던은 3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라이언 짐머맨은 3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상대전적 자체가 많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의미있는 상대기록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그래도 워싱턴의 주포인 다니엘 머피에게는 12타수 3안타로 좋은 강한 모습을 류현진이 보여주었습니다.
다저스의 타자중에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에게 강점을 보여준 선수는 아드리안 곤잘레스로 15타수 7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일 경기 선발 1루수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저스틴 터너는 3타수 2안타 2홈런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코리 시거와 야스마니 그랜달도 3타수 1안타로 나쁘지 않은 승부를 보여주었습니다. 반면에 크리스 테일러는 9타수 무안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커티스 그랜더슨도 22타수 3안타로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내일 경기는 코리 시거-저스틴 터너에서 점수를 만들어 내지 못하면 힘겨운 승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다저스와 메이저리그 승률 1위 경쟁을 하고 있는 클리블랜드는 92승 57패로 4.5게임 차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남은 경기가 다저스는 14경기, 클리블랜드는 13경기라는 것을 고려하면 다저스가 7승을 한다면 역전시키기 어렵기는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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