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는 오늘 경기도 역전패를 당하면서 11연패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전체적으로 운이 없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는데....운까지 따라주지 않는 상황이라...내일 클래이튼 커쇼를 등판시키고 연패를 탈출하지 못하면 20연패를 당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내일 경기의 선발투수는 클래이튼 커쇼와 조니 쿠에토로 양팀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발투수간의 대결입니다.
자이언츠의 선발투수인 조니 쿠에토는 9월달 두번의 선발 등판에서 2.61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보여주고 있지만 두경기에서 겨우 10.1이닝을 피칭한 것을 고려하면 아직 8월달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한 느낌입니다.
지난 콜로라도 로키즈전에서 고전하면서 3.1이닝만에 4점을 실점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클래이튼 커쇼는 내일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통해서 회복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다저스의 포스트시즌은 정말 볼거리도 없어질 것 같네요. 커쇼는 자이언츠전에 39번 등판을 해서 283.1이닝을 던지고 있는데 평균자책점이 1.62에 그칠 정도로 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클래이튼 커쇼가 자이언츠전에 워낙 자주 등판을 했기 때문에 상대전적의 표본은 아주 많습니다.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는 주포인 버스터 포지로 커쇼를 상대로 80타수 22안타 3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이언츠로 돌아온 파블로 산도발도 37타수 10안타로 커쇼에게 강점을 보여주었던 타자였습니다. 내일 커쇼의 컨디션이 관건이지만 상대전적상으로는 7이닝 2실점이 무난한 매치업니다.
다저스 타자중에서 쿠에토에게 강점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는 코리 시거로 25타수 10안타를 기록하고 있으며 저스틴 터너도 26타수 9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디 벨린저도 9타수 3안타로 상대전적은 좋은 편입니다. 체이스 어틀리도 33타수 10안타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내일 주전 2루수로 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적한 커티스 그랜더슨도 16타수 4안타 3홈런으로 장타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내일 경기 선발 출장을 하겠네요. 곤잘레스와 피더슨, 푸이그는 상대전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내일 결장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작성을 하면서 든 생각인데......아무래도 크리스 해쳐는 트래이드 하는 것이 아니었나 봅니다. 크리스 해처를 트래이드 한 이후에 팀 전력이 완전히 무너졌다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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