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도 타선이 침묵을 하면서 다저스는 대패를 당했습니다. 오늘 경기 패배로 다저스는 10연패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10연승은 반가웠는데....10연패라는 말은 참 익숙하지가 않네요. 팀 분위가 처진 상태인데...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원정 시리즈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내일경기는 우완 켄다 마에다와 크리스 스트래튼의 맞대결입니다. 크리스 스트래튼의 경우 사실상 망한 유망주라고 생각을 했는데.....지난해부터 모습을 들어내더니..8월부터는 선발투수로 뛰고 있군요. (크리스 스트래튼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9789)
크리스 스트래튼은 올해 2승 3패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하고 있지만 선발로 등판한 6경기에서는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특히나 후반기에는 2.28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보여주면서 선발자리를 차지한 상태입니다. 여전히 볼넷이 많기 때문에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단점인데 가장 최근 콜로라도 전에서도 4이닝 밖에 소화하지는 못했습니다.
류현진에게 한번의 휴식이 주어지면서 하루 일찍 선발 등판을 하게 된 켄다 마에다는 올해 12승 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하고 있지만 원정경기에서는 효율적인 피칭을 하지 못했습니다. 올해 원정에서 4승 5패 평균자책점 5.4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에다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4번 등판해서 3승 1패 4.5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평균자책점을 고려하면 승운이 좋았네요. 일단 지난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는 어느정도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자이언츠 타자중에서 켄다 마에다에게 강점을 보여주고 있는 타자는 데나르드 스판으로 9타수 4안타를 기록하고 있으며 조 패닉도 7타수 3안타 1홈런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팀의 주포라고 할수 있는 버스터 포지도 10타수 3안타로 마에다에게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이언츠의 라인업에 신입생 선수들이 다수 포함이 되어 있어서 상대전적이 없는 선수도 여러명이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에서 등판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6이닝 정도를 소화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요즘 대부분의 투수들이 기대 이하의 피칭을 하고 있지만...)
크리스 스트래튼은 신입급 선수지만 불펜투수로 다저스 타자들과 상대한 경험이 있습니다.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1타수 1안타 1홈런을 기록하고 있고 트래이시 톰슨이 1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타자들이 크리스 스트래튼을 상대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초반에 신중한 승부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자이언츠 시리즈중에 한번 주전 1루수로 출전할 예정이라고 하는데...내일 경기가 그 경기가 될 가능성도 상당히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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