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승 32패] 애리조나 디백스 원전 1차전

 

동부원정을 5승 1패로 마무리를 한 다저스가 이번에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팀인 애리조나 디백스 원정에 나섰습니다. 8월달에 원정경기 스케줄이 많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들것 같은데...잘 버티길....애리조나는 현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팀으로 콜로라도와 반게임차의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내일 경기의 선발투수는 켄다 마에다와 잭 고들리로 모두 우완투수입니다. 따라서 내일 경기에는 작 피더슨이 중견수로 출전을 할 것으로 보이며.......허리가 무난하다면 야스마니 그랜달이 선발 포수로 출전을 할것으로 보입니다.

 

켄다 마에다의 경우 지난 애틀란타와의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피칭을 하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한 선수로 지난 6번의 선발 등판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2.2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잭 고들리는 올해 상대적으로 승운이 없는 편이지만 시즌 5승 4패 평균자책점 2.86의 인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선수입니다. 가장 최근 두번의 선발등판에서 실점을 하지 않으면서 13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94.1이닝을 던지면서 65개의 피안타와 29개의 볼넷만을 허용한 선수로 사실상 요즘 페이스는 애리조나에서 제일 좋은 선수입니다. 피홈런도 6개에 그칠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애리조나 디백스의 구장이 타자들에게 유리한 구장이기 때문에 힘겨운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일단 애리조나 디백스의 타자중에서 켄다 마에다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는 제이크 램입니다. 20타수 9안타 2홈런으로 거의 천적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브랜든 드루리도 5타수 3안타로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두명의 타자를 제외하면 켄다 마에다가 애리조나 타자들을 잘 상대를 했습니다. 폴 골드슈미트와 21타수 4안타, 데이비드 페랄타 11타수 2안타, A.J. 폴락과 6타수 1안타, 다니엘 데스칼소와 8타수 1안타로 좋은 승부를 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애리조나에 합류한 J.D 마르티네즈와는 상대전적이 없습니다.

 

다저스의 타자중에서 잭 고들리와 좋은 승부를 한 선수는 사실 없습니다. 올해도 한번 상대를 했는데..그때도 5.2이닝 동안에 단 한점을 만들어 내는데 그쳤습니다. 물론 그 경기는 다저스가 승리를 하였습니다. 크리스 테일러가 2타수 1안타, 작 피더슨이 5타수 1안타, 야스마니 그랜달이 6타수 1안타, 코리 시거가 8타수 1안타, 저스틴 터너가 9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힘겨운 승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 타자들은 커리어 동안에 잭 고들리에게 46타수 6안타만을 기록하고 있으며 장타를 기록한 선수가 아무도 없습니다. 이번에...다저스 타선에 교육을 시켜줘야 하겠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