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승 32패] 류현진 vs 스티븐 마츠의 리턴 매치

 

- 경기후반에 홈런포가 터지면서 오늘 경기는 다저스가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시즌 초반에 3개의 홈런을 리치 힐이 허용한 이후에 바로 늦잠에 들었는데......2시간후 일어났을때는 다저스가 역전을 한 상태더군요. 아직 믿음이 부족한 모양입니다. 오늘 경기에 승리하면서 다저스는 다시 3연승을 달리게 되었습니다.

 

- 내일 경기는 좌완 선발투수인 류현진과 메츠의 스티븐 마츠의 대결입니다. 이미 류현진과 한번 맞대결을 한 경험이 있는 투수들로 당시에는 두투수 모두 무난한 피칭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 류현진은 최근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승리투수와는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류현진의 경우 원정경기에 등판했을때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내일 경기도 쉽지 않은 경기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도 최근 5번의 선발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 스티븐 마츠는 좋은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매해 건강을 유지하지 못하면서 고전을 하고 있는 선수인데..올해도 부상 때문에 시즌시작이 늦었습니다. 가장 최근 등판은 콜로라도전으로 5회까지는 좋았지만 6회에 많은 안타를 허용하면서 3실점을 하였습니다. 최근 5경기 등판 결과가 좋지는 못했습니다. 올스타전 이후에 등판한 4번의 경기에서 12.21의 매우 놓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뉴욕 메츠선수중에서 류현진에 강점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는 제이 브루스는 8타수 3안타 2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이 브루스가 다저스의 좌완 선발들에게 강합니다.) 그리고 커티스 그랜더슨도 5타수 3안타 1홈런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포수인 트래비스 타너는 2타수 1안타 1홈런, 윌머 플로레스는 6타수 2안타, 아스드루발 카브레라가 4타수 2안타로 전체적으로 뉴욕 메츠의 타자들이 류현진에게 강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다저스 타자중에서 스티븐 마츠에게 강점이 있는 타자는 많지 않습니다. 저스틴 터너가 9타수 2안타 1홈런,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9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하고 있고....코디 벨린저가 2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포수인 야스마니 그랜달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마츠에세 8타수 무안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야시엘 푸이그도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