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검 힐 (Brigham Hill), 스카우팅 리포트

 

1학년때는 거의 피칭을 하지 않았던 브리검 힐는 2학년때 불펜투수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4월부터는 선발투수로 뛰기 시작했다고 하는군요. 나이가 많은 2학년 선수로 지난해에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을 수 있는 선수였지만 사인 어빌리티 문제로 인해서 20라운드 지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스카우터들은 5라운드급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학에 돌아온 브리검 힐은 올해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워싱턴의 5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슬롯머니에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학년때는 91-93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졌던 투수였다고 하는데 올해는 89-91마일 수준으이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직구의 커맨드는 좋은 편이며 약간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가장 좋은 공을 체인지업으로 플러스 구종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는 커브볼을 많이 던지고 있다고 하는데 평균적인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대학시절에는 스트라이크를 던지는데 어려움이 없었던 선수라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장기적으로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고교시절에 토미 존 수술을 받기도 했고 전체적인 신체조건이 작은 편이라고 합니다. 일단 좋은 승부근성과 자신감을 갖고 피칭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선발투수 성장할 기회를 구단에서 졸 것 같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