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 에디슨 리드 (Addison Reed) 영입

 

보스턴 레드삭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불펜투수를 또 보강하였습니다. 지난 겨울부터 꾸준하게 불펜투수를 보강하고 있는데.....생각보다는 좋은 결과물을 얻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에디슨 리드는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로 올해 뉴욕 메츠의 마무리 투수로 뛰었던 선수입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도 마무리 투수로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아메리칸리그에서 뛰는데 전혀 부담감은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시즌 후에 장기계약을 얻어내기 위해서 계속 마무리 투수로 뛰고 싶었을것 같은데.....선수 입장에서는 아쉽겠네요. 보스턴에서는 7회 또는 8회에 등판을 하게 될것 같은데....직구와 슬라이더를 던지는 선수로 일반적인 마무리 투수보다는 삼진능력이 떨어지는 선수지만 안정적인 제구력을 올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뉴욕 메츠의 경우 이번 트래이드를 통해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3명의 우완 불펜투수 유망주를 영입했는데..렌탈 딜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좋은 댓가를 얻어낸 느낌입니다. 물론 모두 커맨드 이슈를 겪고 있지만....헤르슨 바티스타 (Gerson Bautista), 스티븐 노고섹 (Stephen Nogosek), 제이미 칼러한 (Jamie Callahan)이 메츠가 얻어낸 선수인데....지난해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스티브 노고섹이 가장 안정적인 유망주로 보이지만....실링 자체는 바티스타가 가장 좋은 선수로 보입니다. 이중에서 헤르손 바티스타와 제이미 칼러한은 시즌후에 룰 5 드래프트 대상자가 되기 때문에 보스턴 레드삭스가 트래이드 대상에 포함을 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헤르손 바티스타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10033, 스티븐 노고섹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10641, 제이미 칼러한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10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