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디백스, 아담 로살레스 (Adam Rosales) 영입

 

내셔널리그에서 와일드카드 경쟁을 하고 있는 애리조나 디백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내야수 아담 로살레스를 영입했다고 합니다. 유격수 뿐만 아니라 2루수 및 3루수 수비가 가능한 내야수이기 때문에 애리조나에서는 슈퍼 유틸리티 내야수로 기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최근에 애리조나의 주전 유격수인 크리스 오윙스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그자리를 보강하기 위한 영입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크리스 오윙스와 닉 아메드가 돌아온 이후에도 백업 멤버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비를 갖춘 선수이기 때문에 좋은 영입을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타자로 좌투수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경기후반에 좌투수를 상대하기 위한 대타 요원으로도 기용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담 로살레스는 홈런을 친 이후에 항상 최선을 다해서 그라운드를 달리는 선수로 유명합니다. 다저스와의 경기에서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일이 없길.....오클랜드가 로살레스를 애리조나에 넘겨주고 받은 선수는 제퍼슨 메히아 (Jeferson Mejia)라는 장신의 우완투수인데 프로에서 4번째 풀시즌을 보내고 있는데...아직 직구와 변화구 모두 발전이 크게 없는 선수입니다. 아마도 오클랜드에서는 로살레즈의 계약을 덜어내는 것이 이번 트래이드의 목적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