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즈, 조나단 르크로이 (Jonathan Lucroy) 영입

 

콜로라도 로키즈가 지난주부터 텍사스 레인저스의 포수인 조나단 르크로이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오늘 공식적으로 트래이드가 이뤄졌습니다. 지난해 밀워키에서 텍사스로 이적할 시점만해도 엄청난 가치가 있었던 선수인데...1년만에 가치가 많이 떨어졌군요. 일단 콜로라도 로키즈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하는 선수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추후 지명선수가 향한다고 합니다. (아마도 콜라로다가 5~6명 후보군을 텍사스에게 전달을 했고....시간을 갖고 텍사스에서 선택을 하겠죠.) 르크로이가 올해 부진하다고 하지만 준수한 유망주 한명은 건너갈것 같습니다. 그리고 콜로라도 팜에 메이저리그 평균은 되는 펀이라...

콜로라도의 경우 이번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포수쪽 강화를 목표로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시장에서 영입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포수를 영입했네요. 기존 주전포수인 토니 월터스의 경우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니...백업 유틸리티 포수로 기용하면 될 것으로 보이고....올해 르크로이는 525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라고 하는데...남은 연봉은 약 180만달러 수준이라고 합니다. 텍사스는 이번 트래이드로 연봉 180만달러를 절약했군요. 익숙하지 않은 아메리칸리그에서 뛰면서 공수에서 예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르크로이 입장에서는 익숙한 내셔널리그에서 뛰는 것을 반길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공격적인 부분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콜로라도에서 뛰는 것도 반가울것 같습니다. FA를 앞둔 시점에서 공격 스탯이 개선이 될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