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메 가르시아 (Jaime Garcia), 뉴욕 양키즈로 이적

 

뉴욕 양키즈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좌완 선발투수인 하이메 가르시아를 영입했다고 합니다. 하이메 가르시아의 경우 애틀란타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한 선수인데....한번의 선발 등판이후에 뉴욕 양키즈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가 최근에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셀러를 선택한 것으로 보이는데....남은 연봉의 대부분을 부담하는 대신에 준수한 유망주를 받았네요. 양키즈 입장에서는 사치세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유망주를 넘겨주고 연봉보조를 받았네요. 양키즈에 워낙 좋은 유망주들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이런식의 선택도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번에 미네소타로 넘어간 잭 리텔 (Zack Littell)이나 디트릭 엔즈 (Dietrich Enns)도 좋은 유망주들이지만 양키즈에는 비슷한 포지션에 휠씬 좋은 유망주들이 다수 존재하니....양키즈의 경우 얼마전에 선발투수인 마이클 피네다를 토미 존 수술로 잃은 상황이기 때문에 선발투수 보강이 필수적이었는데 선발투수로 준수한 이닝소화력을 항상 보여주었던 하이메 가르시아를 영입해서 전력을 보강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던 소니 그래이에게는 여전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하이메 가르시아와 달리 소니 그래이는 시즌후에도 보유할 수 있는 선수이니...잭 리텔은 13년 드래프트에서 시애틀의 11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선수지만 지난해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뉴욕 양키즈로 이적한 선수라고 합니다. 매우 좋은 컨트롤과 땅볼 유도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구종 자체는 평균적이라는 평가입니다.) 미네소타 트윈스가 선호하는 전형적인 세련된 피칭을 하는 투수 유망주입니다. (잭 리텔의 스카우팅 리포트:http://ladodgers.tistory.com/10638 ) 반면에 AAA팀에서 뛰고 있는 좌완 투수 디트릭 엔즈는 마이너리그에서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얻지 못한 마이너리그 베테랑 선수입니다. 올해는 불펜투수로 뛰고 있는데....선발투수로 뛸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입니다. 역시나 세련된 피칭을 보여주는 투수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