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펠프스 (David Phelps),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래이드

 

시애틀 매리너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불펜을 보강했습니다. 현재 팀이 와일드 카드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데이비드 펠프스 트래이드를 통해서 불펜을 보강했군요. 데이비드 펠프스가 준수한 탈삼진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여러구단이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생각보다는 저렴하게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을 하게 되었군요. (개인적으로는 데이비드 펠프스가 좋은 불펜자원으로 생각하지는 않는 편이라....) 그래도 2018년까지 컨트롤을 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4명의 선수를 시애틀 매리너스로부터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원래 뉴욕 양키즈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데이비드 펠프스는 네이선 에오발디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마이애미로 이적을 했고...지난해부터 불펜투수로 전향해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 선수입니다. 올해 연봉은 480만달러이고 2018년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인데...아무래도 마이애미는 이번 트래이드를 통해서 페이롤을 줄이는 것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남은 연봉이 186만달러이고....내년시즌에는 600만달러가 넘는 연봉을 줘야 하는 선수이니...)

 

이번 트래이드를 통해서 마이애미는 4명의 유망주를 받게 되었는데...가장 좋은 선수는 외야수 유망주인 브라이언 에르난데스 (Brayan Hernandez)로 매우 좋은 툴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아직 툴을 기록으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1997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직 발전할 시간은 충분한 선수로 보입니다. (브라이언 에르난데스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10492) 그리고 준수한 선발투수 유망주인 브랜든 밀러 (Brandon Miller)를 영입했다고 합니다. 준수한 직구와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는 선수로 미래에 4~5선발이 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입니다. (브랜든 밀러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10490), 또 다른 유망주는 역시나 선발투수 유망주인 파블로 로페즈 (Pablo Lopez)로 좋은 구위를 갖고 있지 않지만 땅볼 유도능력이 좋은 선수라고 합니다. 미래에 4~5선발급 선수로 성장할 자원이라고 합니다. (파블로 로페즈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10505) 마지막으로 마이애미가 같은 선수는 루카스 쉬랄디 (Lukas Schiraldi)로 탈삼진능력을 갖고 있는 불펜투수 유망주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