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그래이 (Sonny Gray)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LA 다저스

 

LA 다저스가 오클랜드의 선발투수인 소니 그래이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글이 샌프란시스코 언론에 나왔습니다. 어제 소니 그래이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을 했는데 다저스 관계자들이 그의 피칭을 지켜보았다고 합니다. 이날 그래이의 피칭을 지켜본 구단은 다저스를 포함해서 휴스턴, 양키즈, 보스턴, 토론토, 클리블랜드였다고 합니다. 어제 경기에서 소니 그래이는 상당히 좋은 피칭을 했기 때문에 다른 메이저리그 팀들의 더 많은 관심을 받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어제 소니 그래이는 6이닝을 피칭하면서 단 두개의 안타와 한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면서 무실점 호투를 하였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시카고 컵스가 소니 그래이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루머도 있었습니다.

 

좋은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항상 건강에 물음표가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이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 많은 희생을 하는 것이 꺼려지는 것은 분명한 사실인데...건강했을때 보여주는 모습이 좋기 때문에 인기는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서비스 타임이 아직 많이 남은 선수이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유망주를 희생해야 하는 선수입니다. 현재 다저스의 단장이 오클랜드에서 오랫동안 일을 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오클랜드 관계자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겠지만...지난해 리치 힐과 조쉬 레딕의 트래이드할때 다저스가 많은 유망주를 넘겨준 것을 고려하면.....전관예우 같은 것은 없는 모양이더군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