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LA 다저스가 관심이 있다고 알려진 또 다른 불펜투수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마무리 투수인 잭 브리튼입니다. 올해 부상으로 인해서 작년과 같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싱커를 던지는 팀의 마무리 투수이기 때문에 좌완 불펜투수를 찾고 있는 다저스에게는 매력적인 선수임에는 확실합니다. 아마도...다저스로 이적을 하게 된다면 8회를 담당하는 셋업맨으로 뛰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이걸 잭 브리튼이 원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서.....물론 잭 브리튼의 고향이 Panorama City로 다저스 인근이라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절대로 저렴하게 영입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그리고 올해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지난해 아메리칸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였기 때문에 다저스가 희생해야 하는 댓가도 엄청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과연 올해 부상으로 인해서 전체적으로 구위가 좋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다저스에 합류해서..어떤 기량을 보여줄지 예측하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올해 던진 이닝이 많지 않아서 정확한 판단은 유보해야하겠지만...탈삼진 비율이 확연하게 줄어든 느낌이며 피안타도 휠씬 증가된 상황이라......건강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유망주만 거져주는 트래이드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그래도 좌완투수 보강을 목표로 한다면 이런 레벨의 선수를 보강하는 것이 다저스의 방향에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볼티모어의 경우 메이저리그에서 뛸 준비가 된 선발 투수 자원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일단 다저스에는 트래버 오크스라는 준비된 선발 자원이 있는 상태인데...어차피 오크스는 2~3번째 유망주로 보이고...볼티모어의 입맛에 맞는 메인카드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워커 뷸러는 사실상 노터치 유망주로 보이고....야디어 알바레즈? 데니스 산타나? 로스 스트리플링? 브록 스튜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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