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승 29패] 브랜든 매카시의 복귀전

 

오늘 선발투수였던 켄다 마에다가 무난한 피칭을 했고 3번째 투수로 등판을 한 브록 스튜어트가 좋은 피칭을 하면서 승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타석에서 결정적인 한방을 쳐준 야시엘 푸이그도 좋았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를 했기 때문에 다저스는 나머지 두경기 또한 여유있는 상황에서 캔자스시티 로얄즈를 상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캔자스시티 로얄즈와의 2차전은 두명의 우완투수들간의 맞대결입니다. 캔자스시티의 선발투수는 올해 3승 6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하고 있는 이안 케네디이며 다저스의 선발투수는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올 브랜든 매카시입니다. 올해 6승 3패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하고 있지만 무릎통증으로 선발을 두번 스킵한 이후의 등판이기 때문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예상히기 힘듭니다. 건강하다면 선발 매치업은 다저스가 더 좋은 편입니다.

 

이안 케네디의 경우 지난번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6.2이닝을 던진 선수로 당시에 한점만 실점하는 호투를 하였습니다. 이전 11번의 선발등판에서는 항상 홈런을 허용했는데 지난번 등판에서는 홈런을 허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브랜든 매카시의 경우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이후에 첫 등판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스캇 반 슬라이크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릎통증 때문인지 지난번 선발등판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어느정도 회복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최근 A+팀 타자들을 상대로 시뮬레이션 피칭을 4이닝 소화했습니다.

 

이안 케네디의 경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많이 뛰었기 때문에 상대전적이 많습니다. 제 기억에 항상 피홈런이 문제가 되었고 좌타자들에게 약점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기억을 합니다. 다저스 타자중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는 저스틴 터너로 16타수 8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체이스 어틀리는 12타수 5안타 1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작 피더슨도 6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로간 포사이드와 야스마니 그랜달도 11타수 3안타로 약하지는 않았습니다. 야시엘 푸이그가 24타수 4안타로 약한 편이었습니다.

 

브랜든 매카시도 아메리칸리그에서 많이 활약을 했기 때문에 캔자스시티 타자들과 상대한 전적이 많이 있습니다.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는 알렉스 고든으로 10타수 5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에릭 호스머와 알시데스 에스코바르는 11타수 3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일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일요일날 오전 8시 15분에 시작하기 조금 일찍 일어나야 하겠네요. 일요일날 경기는 11시 경기가 제일 좋은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