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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콘론 (Jack Conlon), 자유계약선수가 될듯....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7. 7. 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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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드래프트에서 볼티모어의 4라운드 지명을 받은 고교 우완투수 잭 콘론이 구단과 계약을 맺지 않았다고 합니다. 계약을 맺지 않은 것이 아니라...볼티모어부터 어떠한 제안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완전한 자유계약선수로 어떤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고교졸업반 선수이기 때문에 프로 구단과 계약을 맺지 않고 Texas A&M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할수도 있습니다. 만약 볼티모어로부터 제안을 받았다면 다른 구단과는 협상을 하지 못하는데....볼티모어가 오퍼 자체를 하지 않았다고 하는군요. 그럼 왜 지명을 한건지..?

 

흥미로운 것은 잭 콘론은 드래프트 풀에 적용을 받는 자유계약선수가 아니라 완전한 자유계약 선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많은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계약을 제시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물론 볼티모어는 어떠한 보상도 받지 못합니다.) 일단 신체검사에서 실패를 했기 때문에 어떤 오퍼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볼티모어의 경우 예전부터 선수들의 신체검사 결과로 계약을 무산시킨적이 많은 구단이기 때문에 이번 선택이 특이한 것은 아닙니다. 고교시절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로 원래는 100만달러가 넘는 계약금이 필요한 선수로 분류가 되었던 선수라고 합니다. 따라서 신체적으로 이상이 발견이 되더라도....잭 콘론에게 도박을 하는 구단이 분명하게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드래프트 계약 데드라인이 지난지 이틀후부터 자유계약선수가 된다고 하는데...아직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확인을 해주지는 않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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