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 제이크 버드 (Jake Bird), 스카우팅 리포트

 

UCLA 대학의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한 제이크 버드는 두번의 선발등판이후에 어깨 통증을 겪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3주간 피칭을 하지 못했고 돌아온 이후에는 불펜투수로만 피칭을 했다고 합니다. 6피트 3인치, 200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우완투수로 좋은 팔근력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스터프와 투구 매커니즘은 신체조건만큼 좋지는 않다고 합니다. 3학년때 직구는 최고 92마일까지 던지고 있는데 2학년때가지는 94마일까지 던졌던 투수라고 합니다. 평균적인 슬라이더가 유일하게 성장 가능성이 있는 변화구라고 하는군요. 제이크 버드의 투구동작은 노력이 많이 필요한 투구폼으로 많은 업-다운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어깨부상의 영향으로 좋은 투구폼을 몸에 익히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합니다. 프로에서 불펜투수로 성장할 포텐셜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현재까지 보여준 성적과 스터프를 고려하면 9~10라운드에 지명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제이크 버드를 이번 드래프트 266번째 유망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