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승 24패] 3연패는 당하지 맙시다~~

 

- 워싱턴 3연전에서 가장 공략하기 쉬운 투수였던 지오 곤잘레스를 상대한 경기에서 다저스가 패배를 했기 때문에 다저스 입장에서는 상당히 어려운 시리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경기는 워싱턴의 에이스인 맥스 셔져와 다저스의 3선발인 브랜든 매카시의 경기입니다.

- 맥스 셔져는 지난 등판에서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완봉투를 했던 선수로 지난 두경기 연속으로 매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7.2이닝을 던지면서 단 두점만 실점을 했습니다. 24개의 삼진을 잡는동안에 허용한 볼넷은 두개입니다. 그만큼 압도적인 구위와 인상적인 커맨드를 보여주었기 두경기에서 17.2이닝을 던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워싱턴의 불펜에 믿음이 없으니..많은 이닝을 던질 수 밖에 없었을것 같기도 하고....)

- 브랜든 매카시의 경우 최근 두경기에서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했는데 가장 최근 등판에서는 손가락 물집으로 인해서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따라서 내일 경기에서도 많은 이닝을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다행스럽게 오늘 경기에 많은 불펜투수를 기용하지는 않았습니다.

- 올해 싱커를 많이 던지고 있는 브랜든 매카시는 올해 상대한 206명의 타자중에서 10명에게만 장타를 허용했습니다. 그리고 강한 타구 허용률도 22.8% 밖에 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워싱턴의 타자들이 장타력이 우수한 것을 고려하면 낮은쪽에 싱커로 재미를 봐야 내일 경기에서 좋은 피칭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 맥스 셔져는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5번 선발 등판을 했는데 1승 2패 평균자책점 3.98로 좋은 편은 아닙니다. 31.2이닝을 던지면서 30개의 삼진을 잡았습니다.

- 프랜클린 구티아레즈가 맥스 셔져에게 강했는데 10타수 4안타 한개의 홈런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 맥스 셔져는 커리어 동안에 1981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는데...내일 커리어 2000개의 탈삼진을 기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런 일이 일어나면 다저스 입장에서는 큰일이겠지만....(등판한 게임수를 고려하면 커쇼보다 더 빠른 페이스로 2000탈삼진을 달성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