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 범머 (Aaron Bummer), 스카우팅 리포트

 

2013년 대학 서머리그에서 90마일 중반의 인상적인 구속을 보여준 선수였지만 14년 대학시즌에는 88-92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순번이 밀렸고 1시카고 화이트삭스의 19라운드 지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계약금 10만달러) 14년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15년에는 팔꿈치 부상으로 등판을 하지 못했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지난해 마운드로 돌아와서 16.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팜에서 가장 좋은 좌완 불펜투수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올해 스캠에 초대가 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돌아온 이후로 아론 범머는 강한 직구와 플러스 등급으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는 95-97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데 좋을때는 99마일에 이른다고 합니다. 삼진도 많이 만들어내고 있지만 땅볼도 잘 만들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슬라이더는 80마일 후반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데 종종 슬러브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아론 범머는 여전히 풀시즌을 보낼 수 있는 건강을 증명해야 하며 구위도 유지하는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합니다. 일단 화이트삭스는 그런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여전히 컨트롤을 개선할 필요가 있으며 공을 낮은 스트라이크존에 꾸준하게 던질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그것을 해낸다면 미래에 화이트삭스의 8~9회를 책임지는 불펜투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