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 라빈 (Josh Ravin), 메이저리그 합류

 

우완 불펜투수인 조쉬 라빈이 메이저리그에 합류했습니다. 곧 켄다 마에다가 합류할 시점이 다가오기 때문에 과연 등판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오늘 다저스와 마이애미와의 경기가 많은 점수 차이가 났다면 등판을 했을텐데....조쉬 라빈이 등판할 수 있을 정도로 점수차가 넉넉하게 벌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정상적인 스프링 캠프를 소화하지 못한 조쉬 라빈은 그동안 마이너리그팀에서 몸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7이닝을 소화하면서 1실점을 했다고 합니다. 강속구를 앞세워서 15개의 삼진아웃을 잡아내는 동안에 허용한 볼넷은 단 두개입니다.

 

조쉬 라빈에게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선발투수였던 훌리오 우리아스 (Julio Urias)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갔습니다. 지난 두경기 등판 결과가 너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구위 자체는 문제가 없었지만 로케이션이 워낙 좋지 않아서 난타를 당하는 모습을 보여 준 것을 고려하면 급하게 다시 메이저리그에 부름을 받지는 못할 것으로 보이고....하반기 합류를 목표로 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물론 기존 선발진에 구멍이 생긴다면 다시 콜업을 받겠죠. 훌리오 유리아스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면서 당장 고려할 수 있는 선발투수가 7명에서 6명으로 감소하였습니다. 구단에서도 곧 5인 선발 로테이션으로 시즌을 치룰 예정이라고 인터뷰를 한 만큼 곧 선발 탈락자 한명도 곧 윤곽을 들어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