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5월 21일 마이너리그 소식 모음

 

- AAA팀의 불펜투수인 매디슨 영기너 (Madison Younginer)는 오늘 2.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평균자책점을 1.82까지 끌어 내렸습니다. 과연 다저스에서 기회를 부텨 붙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24.2이닝동안에 31개의 삼진을 잡아낸 점은 분명히 인상적입니다. 볼넷도 단 7개 밖에 되지 않고....

- AAA팀의 좌익수인 오코야 딕슨 (O'Koyea Dickson)은 오늘 두개의 홈런을 만들어 내면서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메이저리그에서 볼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하지는 않지만....타율이 0.266인것을 고려하면 아시아 구단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 지난 등판에서 조기 강판을 당했던 AA팀의 우완 선발투수 앤드류 숍코 (Andrew Sopko)는 오늘 5피안타 2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했군요. 하지만 다음투수로 등판한 좌완투수 마이클 존슨이 경기를 말아먹었군요. 이선수는 참 AA팀에서 오랫동안 뛰고 있다는.....

- 타자중에서는 2루수로 출전한 쿠바 출신의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Jose Miguel Fernandez)가 3타수 3안타를 기록했습니디다. 쿠바에서는 볼넷 머신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올해 단 4개의 볼넷만을 골라냈군요. 물론 삼진도 적습니다. (0.294/0.326/0.405) 10만달러의 계약금을 준 선수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 A+팀의 선발투수인 미치 화이트 (Mitchell White)는 오늘도 잘 던졌습니다. 경기 초반에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잘 극복을 하면서 5.2이닝을 투구했습니다. 두개의 피안타와 두개의 볼넷을 허용했지만 6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오늘 1자책점 경기를 하면서 평균자책점이 3.72로 낮아졌습니다. 미치 화이트의 경우 오늘 82개의 투구수를 기록한 것을 보면 이제 화이트의 피칭 카운트는 80개정도로 증가한 모양입니다.

- 오늘 재활등판을 한 로간 포사이드는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습니다. 모두 삼진을 당한 것을 고려하면 내일 경기 복귀가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유격수로 출전한 오마 에스테베즈는 3루타를 포함해서 두개의 안타를 만들어 냈군요.

- A팀의 선발투수인 더스틴 메이 (Dustin May)는 커리어 최고의 피칭을 했습니다. 5이닝을 던지면서 두개의 안타와 한개의 볼넷을 허용했지만 9개나 되는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5이닝 동안에 딱 75개의 피칭을 했는데 그중 53개가 스트라이크였습니다. 스트라이크-볼 비율도 적절하네요.시즌 평균자책점을 3.21로 낮췄습니다.

- A팀의 타자중에서는 유격수 가빈 럭스 (Gavin Lux)가 제일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3안타를 만들어 내면서 시즌 타율을 0.258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이번시즌 0.258/0.352/0.31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장타율을 제외하면 많이 시즌초의 부진에서 많이 회복이 되었습니다. (지난 10경기에서 0.405를 기록중이네요.)

제가 블로그에서 지적질을 많이해서 그런지...최근에 오닐 크루즈의 삼진수가 많이 줄어들기는 했습니다. 4번타자로 출전을 해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했군요. 삼진은 하나 밖에 당하지 않았고...삼진은 브랜든 데이비스가 제일 많이 당하고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