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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위드로우의 피치 바이 피치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0. 3. 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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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커쇼님이 댓글로 알려주신 위드로우의 이번 스프링 캠프 성적은 2경기 등판 2이닝동안 5K였습니다.

저는 이제서야 봤는데, truebluela에 위드로우가 텍사스전에 등판했을당시 그 경기를 봤던 분이 몇자 적어놓으셨네요. 게임데이 공위치와 함께 올려봅니다.

vs TEX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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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데이를 캡쳐했는데, 실제로 경기를 본 사람과는 다른 사진이네요. 아무튼 초구는 땅에 튀겼다는데, 아무래도 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간듯한 느낌이었답니다. 2구는 (타자입장에서) 아웃사이드 코너끝을 찌르는 페스트볼이 들어왔지만, 볼판정을 받았다네요. 3구는 11시~5시로 꺾이는 커브로 스트라익을 잡았는데, 아주 좋았다고 합니다. Super pitch라고 하네요. 그런다음 파울을 쳤고, 그다음에 페스트볼로 스윙 삼진을 잡았다고 합니다. 대략 95~96마일을 찍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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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타자에게는 HBP를 내줬습니다. 게임데이가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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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타자에게는 스트라익존 위아래로 찌르는 공으로 2스트라익을 잡은 후 (타자입장에서) 인코스로 파고드는 페스트볼로 삼진을 잡았다고 합니다. 커쇼와 비슷한 슬라이드 스텝(slide step)을 썼다고 하네요. 높을 쪽으로 잡은 스트라익은 마치 베리사리오의 무브먼트를 연상시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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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타자인 맥스 라미레스에게는 다양한 구질을 던졌다는데, 슬라이더(nasty slider)도 던졌다고 하네요. 그런다음 90마일 후반대의 페스트볼로 삼진을 잡았다고 합니다. 아주 인상적이었던 투구라고....

vs SD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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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제가 댓글로 썼듯이 Denorfia를 상대로 3구 삼진으로 잡았는데, 위의 게임데이를 생각할때 이것도 오류난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긴하네요. 3번째 공은 조금 위험해보입니다. 실제로 저렇게 했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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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타자인 토니 그윈 주니어는 컨택이 좋은 선수이기때문에 코너웍에 집중한듯한 느낌입니다. 구속이 아주 좋네요. 모두 페스트볼로만 상대했나봅니다. 1 & 4구는 너무 코너웍에 신경쓴거 같고, 이게 위드로우가 작년에 좌타자를 상대로 고전했던 스타일인데,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의 공을 믿고, 좌타자에게도 인사이드 페스트볼을 많이 공략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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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살라자는 작년 벅스에서 뛴 선수로 기억하는데, 그때 좀 별로였습니다. 그렇지만, 1 & 2 & 4구 와같이 한가운데로 투구하는 것은 보기 좋지 않네요. 마지막 공(커브로 생각되는)이 인상적인 각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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