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칼리지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반더빌트 대학의 4선발이었던 테일러 퍼거슨은 팀의 1~3선발이었던 카슨 풀머, 워커 뷸러, 테일러 비디와 거의 유사한 레벨의 선수로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컨트롤 문제로 인해서 불펜으로 이동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해 드래프트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여전히 프로에서도 스트라이크를 던지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미래에 8-9회에 등판할 수 있는 인상적인 스터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테일러 퍼거슨의 직구는 93-97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데 텍사스 팜의 투수중에서 가장 좋은 싱커성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80마일 중반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 슬라이더도 플러스 구종으로 인식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선발투수로 뛸 당시에는 체인지업도 던졌다고 하는데 불펜투수로 전향한 이후에는 거의 던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여전히 꾸준하게 스트라이크를 던지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결국 불펜투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갖고 있는 포텐셜은 셋업맨이 될 수 있는 수준이지만 컨트롤 문제를 해결해야 셋업맨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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