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루 자리 놓고 벌이는 경쟁에서 블레이크 드윗 앞서나가

 래리 보와 코치가 현재 주전 2루수 리더로 블레이크 드윗을 뽑을만큼 스캠에서 확실히 잘해야 2루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란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도 드윗이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면서 경쟁자인 캐롤과 벨리아드를 앞서고 있습니다.총 24타석에 나와서 19타수 8안타 .421 타율과 5볼넷으로 .542 출루율을 기록중인 드윗은 특히 홈런,3루타,2루타 각각 1개씩 기록하며 .737 장타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걸게 만들고 있죠.타격 부분에 있어서는 팀의 주전 2루수로 문제가 없어 보인다란 평을 받고 있다란 점이 고무적이네요.

 아직 2루수비 부분에서는 아무래도 미흡한 부분이 있다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좋은 수비 자질을 지닌 선수인지라 경험 부족의 문제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지금과 같은 페이스로 스프링캠프를 마감한다면 적어도 우투수 상대로는 2루 주전자리를 확보하면서 좋은 타격 페이스를 유지하면 좌투수 선발때도 점점 플레잉 타임을 늘려가면서 주전 자리를 확보하는 드윗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길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Bumgarner was clocked at 94 mph last spring, when he struck out the Dodgers’ Manny Ramirez. But his velocity dropped into the high 80s by June, and he hasn’t recaptured the crackle on his fastball this spring.

He threw a couple of 85 mph fastballs in his final inning.

  다저스 소식은 아닌데 오늘 범가너가 매리너스전에 등판했는데 지난 스캠에서 매니 라미레즈를 삼진으로 잡았을때 기록한 94마일에 훨씬 모자란 지난 6월 이후 떨어진 80마일 후반대 구속에서 올라오지 못한 최고구속 90마일에 평균 구속 87마일 정도 그리고 85마일도 몇번 찍을 정도로 구속이 올라오지 못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범가너가 이런 모습을 보이면서 자이언츠는 선발 로테이션에 범가너를 합류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지만 지금 모습으로는 더 지켜봐야겠지만 바로 합류하기는 어렵지 않겠느냐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하네요. 

 

 부상을 숨기고 있는거 아니냐란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 차라리 부상이라면 다시 돌아올 수 있으니 더 다행이겠지만 자이언츠가 그걸 발견하지 못했을리도 없고 서두를 필요 없는 범가너가 숨긴다는것 자체도 말이 안되는지라 스태미너 문제라고 보기도 어렵고 자이언츠도 난감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P.S) 밑의 글에 커쇼님이 댓글을 달았듯이 오늘 위드로우가 빅리그 캠프에 첫 합류해 등판해서 1이닝 3K 잡는 화려한 데뷔전을 치뤘는데 이 경기가 현지에서 중계된지라 화면으로 보고 싶다란 욕구가 생기네요.환율이 요즘 떨어지기에 기다리고 있는데 ^^ MLB-TV를 빨리 신청해야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