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전문가가 '건강하기만 하면 도미네이트하다.'라고 평했던 쿼홍치가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다고 합니다.
지난 9일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1이닝 2K(투구수 7개)를 잡고 나서 팔꿈치에 약간의 이상을 느꼈지만, 팀 관계자에게 말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러다가 어제 불펙섹션에서 똑같은 통증을 느껴서 그때서야 부랴부랴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해서 오늘 열리는 3차전(실질적으로는 2차전)에는 원래 어제 선발 예정이었던 조쉬 타워스(Josh Towers)가 그대로 나온다고 합니다.
쿼홍치는 고국의 팬들과 가족친지들 앞에서 1이닝이라도 던지길 원했지만, 지금은 안정을 취하는게 우선이고 약간은 좋아진 상태라고 합니다.
2008년 올해의 셋업맨에 선정되기도 했고, 작년 부상이후(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2.19ERA를 보여줬던 쿼홍치가 빠진다면 불펜에 큰 구멍이 생길 텐데, 걱정이네요.
오늘 투산원정에는 대부분의 베테랑들이 동행하지 않았습니다. 해서 많은 마이너리거들이 동참했는데, 좋은 혈통을 지난 Dee Gordon,Ivan De Jesus Jr., Scott Van Slyke, Preston Mattingly등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메팅리는 5회에 람보의 자리에 교체되었는데, 디고든이 9회에 대수비만 들어선 점을 비교할때 아버지의 어리석은 부정이 들어간게 아닌가 싶습니다. 임시 감독은 자신의 아들에 대해 자신만의 리듬으로 뱃감각을 찾고 있는 중이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