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 D.J. 피터스 (D.J. Peters), 스카우팅 리포트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지명을 받고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D.J. 피터스는 계약과 동시에 R+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리그 출루율과 장타율에서 2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6피트 6인치의 큰 신장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좋은 운동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며 파워도 파워도 겸비한 선수라고 합니다. 파워툴 자체는 플러스 등급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데 그이상의 점수를 주는 스카우터들도 있다고 합니다. 강한 근력과 큰 스윙 덕분에 구장 어떤 방향으로도 홈런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공격적인 성향인 선수인데 프로에서는 볼을 끝까지 보면서 타석에서 인내심을 보여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지난해 보여준 22%의 삼진 비율은 무난한 편이지만 너무 큰 스윙을 걱정하는 사람들도 여전히 존재한다고 합니다. 빠른 첫스탭을 보여주는 선수는 아니지만 가속이 붙으면 좋은 스피드를 보여주는 선수라고 합니다. 일단 평균적인 주자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프로 첫시즌에는 중견수와 우익수로 출전을 했는데 플러스 등급의 어깨를 고려하면 우익수가 적절해 보인다고 합니다. 지난해 보여주었던 스트라이크 존 컨트롤 능력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면 미래에 주전 우익수가 될 기회를 얻을 것 같다고 합니다. (올해 A+팀 18경기에서 20개의 삼진을 당한 것을 보면 여전히 삼진이 많기는 합니다만.....역시나 15개나 되는 볼넷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