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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비디 (Tyler Beede), 스카우팅 리포트

MiLB/Scouting Report

by Dodgers 2017. 4. 2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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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드래프트에서 토론토의 전체 21번픽 지명을 받았지만 대학에 진학을 한 테일러 비디는 3년후에 전체 14번째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드래프트 역사상 두번이상 1라운드 지명을 받은 20명중에 한명이라고 합니다. 15년 두달간 a+팀에서 보낸 그는 이후에 aa팀으로 승격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5.2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기대만큼의 성적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2016년 다시 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한 그는 리그에서 가장 좋은 2.8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으며 리그에서 두번째로 많은 135개의 삼진을 잡아냈다고 합니다. 테일러 비디의 구속은 2015년에 많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프로리그의 긴 시즌에 적응할 필요도 있었으며 포심이 아닌 커터와 싱커를 많이 던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테일러 비디는 2015년 겨울에 근육을 더하면서 예전의 구속을 많이 회복했다. 직구는 92-94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수준급의 체인지업을 보여주고 있다. 디셉션이 있는 투구폼을 갖고 있기 때문에 체인지업의 위력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커브볼과 커터도 쓸만한 구종이라고 합니다. 반더빌트 대학에 다닐 시절에 테일러 비디는 꾸준하지 못한 컨트롤과 커맨드로 고전을 했지만 다행히 자이언츠는 테일러 비디의 9이닝 볼넷숫자를 3.3으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낮은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하면서 땅볼을 많이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팜에서 가장 좋은 선발투수 자원으로 가까운 미래에 자이언츠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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