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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탈링 마르테 (Starling Marte), 약물 양성반응

MLB/MLB News

by Dodgers 2017. 4. 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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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대형 선수가 약물 검사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군요. 피츠버그의 중견수인 스탈링 마르테가 금지약물인 "Nandrolone" 양성반응을 보였기 때문에 8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당했다고 합니다. (요즘은 1차 약물 검사에 실패하면 8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당합니다.) 지난해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면서 전성시를 열어가고 있는 선수였는데..이번 적발로 인해서 좋은 커리어를 이어가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지난해 앤드류 맥커친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자 맥커친을 우익수로 밀어내고 피츠버그의 주전 중견수 자리를 차지한 선수인데....이번 약물 테스트 실패로 인해서 맥커친에게 다시 중견수 자리가 돌아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운동능력이 좋은 대표적인 외야수인 스탈링 마르테는 2021년까지 장기계약이 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 사태가 당장 선수의 몸값에 영향을 주지는 않겠지만 영원히 스타급 선수로 인정을 받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약물 테스트를 실패한 선수는 그해 포스트시즌에 출전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만약 피츠버그가 2017년 포스트시즌에 진출을 하게 된다고해도 마르테는 로스터에 포함이 될 수 없습니다. 일단 마테는 성명을 통해서 본인이 약물을 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팬들과 동료들에게 사과를 했군요.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글에 따르면 요즘 14세 전후의 도미니카 유망주들이 약물을 해서 근력과 운동능력을 끌어 올린 이후에 16세에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아무리 징계를 강하게 해도 한번 약물을 하면 효과가 10년은 가기 때문에...그 유혹을 피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마르테가 피츠버그와 계약한 것이 2007년이라는 것을 고려하면...약물 효과가 서서히 떨어지자 10년만인 올해 다시 약물에 손을 댄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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