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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썬 마틴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akira8190 2010. 2. 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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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은 드레프트 직후 가졌던 훈련도중 무릎이 파열되는 부상으로 인해 2008년 남은 시즌을 통체로 결장하게 되었다. 그는 결국 2009년 Great Lakes Loons에서 데뷔를 할 수 있었으며, 또다른 유망주인 네이썬 에오발디(Nathan Eovaldi)와 함께 선발을 나눠가지는 경기를 했다.

그들은 서로 상대방이 선발로 등판하는 날에는 릴리프로 등판했는데, 마틴은 올해 총 27경기에 등판했으며 그 중 19경기가 선발로 등판했었다. MWL(Midwest League)에서 100이닝동안 겨우 85피안타를 내줬다. 120K를 잡으며 타자들을 압도하는 모습도 보이긴 했지만, 61개의 볼넷이 그의 평균 자책점(3.87ERA)의 가장 큰 원인이 되기도 했다.

20살 생일을 갇 넘은 선수의 시즌치고는 괜찮은 편이었다. 다저스의 부단장이자, 선수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디존 왓슨(De Jon Watson)에 따르면 올해 그들(마틴 & 에오발디)은 모두 (홀로) 등판할 것이라고 한다.

Stephens County 고등학교 4학년시절 모든 스카우터들은 그에게 관심이 많았다. 단지 의견이 갈린 것이 있다면, "투수 or 3루수?"라는 것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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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스카우터는 그를 가르켜 : "마틴은 파워를 지난 3루수의 표본입니다. 마운드에서 능히 95마일을 찍을 수 있는 그의 어깨는 (당시) 미전역에서 최고입니다. 삼진을 많이 당할 위험이 있는 큰 스윙을 하는 편이지만, 벨런스있는 스윙과 오픈스텐스로 극볼할 수 있을 겁니다. 그의 파워와 운동신경은 (3루수로써 골드 글러브를 받은 적이 있는) 슬러거 맷 윌리엄스(Matt Williams)를 연상하게 해요."

하지만, 그 스카우터는 3월의 어느 날 그 생각이 싹 바껴버렸다. 플로리다 플레인테이션의 American Heritage 고교(당시 전미 랭킹 1위를 달렸다는 군요)를 상대로 마틴이 선발등판하였을 때였다.

대부분은 스카우터는 엄청난 뱃 스피드와 굉장한 파워포텐셜을 지닌 3루수로 봤고, 일부 스카우터들만 투수로 볼때였다.

1회 마틴은 에릭 호스머(Eric Hosmer)를 상대로 스피드건에 94, 96마일이 찍히는 페스트볼로 0-2를 만들었다. 뒤이어 3구로 백도어 슬라이더를 던졌고, 호스머는 그 자리에서 얼어붙고 말았다.

그러자 일제히 스카우터들은 그들의 3루수 파트에서 마틴을 지워버리고, 투수포텐셜에 밑줄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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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가장 큰 경기였습니다. 그때 전 (실질적인)투수가 아니었죠. 잘했었다면 좋았을 상황이었고, 못했을지라도 대수롭지 않았을 상황이었어요. 전 포지션 플레이어였기 때문이죠." 당시 상황을 마틴이 말했다.

마틴은 호스머뒤에 나온 아드리안 니에투(Adrian Nieto)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삼자범퇴시켰다.

마틴의 이런 활약덕분에 그날 경기를 이길 수 있었고, 마틴은 11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완투피칭할 수 있었으며 130개째 투구(Jesus Christ)를 했을때도 스피드건에 93마일이 찍혔었다. 마틴의 미래가 바뀌는 순간이었다.

그의 평가는 흥미로운 투웨이(two-way) 플레이어에서 탑클래스 선발투수 포텐셜을 지난 선수로 바꼈다. 경기후반까지 90마일 중반대의 페스트볼을 뿌릴 수 있는 능력과 함께 평균이상의 3개 구질 모두 스트라익을 잡을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면서 프리-드레프트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에 하나가 되었다.

마틴의 이런 도미네이트한 모습으로 그의 고등학교는 Georgia state 파이널까지 진출할 수 있었으며, 15경기에 등판해서 89이닝동안 162K를 잡으며 10승 2패 1.50ERA와 함께 2세이브도 기록할 수 있었다. 타석에서는 .509AVG 18HR 39RBI를 기록했는데, 그가 친 55개의 안타중 2루타가 16개를 포함해서 34개가 장타로 연결되었다.

2008년 프리시즌에서 BA가 선정한 All-American 고등학교 Second-Team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시즌이 시작되어서는 '게토레이 조지아 스테이츠 올해의 고딩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6피트 3인치, 200파운드의 마틴은 2007년 알팍(AFLAC) All-American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그 해에 6승 1패 81K 1.41ERA를 기록했다. 그는 BA가 선정한 드레프트자격을 갖춘 고딩카테고리에서 두 번째로 좋은 페스트볼을 던지는 선수로 선정되었으며, 같은 카테고리에서 3번째로 좋은 '제 2구질'을 보유한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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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그는 2008년 6월 5일 다저스에 의해 전체 15번픽으로 드레프트되었다.

마틴은 Stephens County football팀에서 QB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다저스의 콜(all-important call)이 있기전까지 클렘슨대학 진학을 위한 장학금타내기(?)를 위한 노력도 했다.

"친구들과 가족들이 모두 모여 드레프트 상황을 지켜봤습니다. 전 어디로 갈지 몰랐지만, 다저스가 저를 뽑기 몇 분전 저에게 전화를 했어요. 그리고 그들은 저를 지명했고,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열광했죠."

마틴은 (드레프트당일에) 3루수로 발표되었지만, 그의 미래는 마운드였다.

로건 화이트는 마틴을 타자보다 투수로 더 선호했다. 그럼 이 순간 드는 유사한 의문이 있는데, 그것은 화이트는 왜 로니(James Loney)에게 투수를 시키지 않고 방망이를 쥐어줬을까이다.

"전 로니를 투수보다 타자로 더 높이 봤습니다. 그는 (당시) 좋은 투수이기도 했지만, 그의 특별한 수비력과 타격이 더 탐났어요. 마틴의 타격은 분명 좋습니다. 하지만 마운드에서의 모습은 (더) 좋죠. 그건 같은 나이대의 로니보다 더 좋은 투구를 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반대로 로니는 같은 나이대의 마틴보다 더 좋은 타격을 할 수 있습니다."

"마틴은 판타스틱한 운동신경을 지녀 그것으로 마운드에서는 폭발적인 페스트볼과 날카로운 커브를 던집니다. 90마일 이상을 던질 수 있는 선수는 전미통틀어 2000명도 넘습니다. 그런것쯤은 저에게 아무런 감흥이 없습니다. 그들을 세분화시킬 수 있는 것은 바로 브레이킹 볼이죠. 그들이 가지고 있는 브레이킹볼이 어떤 종류인지? 그들이 던지는 공이 어떤 포텐셜을 지녔는지? 그들의 딜리버리와 커맨드 이런 것들이죠." 스카우팅 디렉터 Tim Hallgren의 말이다.

"아주 긍정적으로 생각했을때 저는 3년안에 빅리그에 도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5년 정도 생각하고 있어요. 물론 사람들은 이런 얘기(허풍쯤으로 생각하겠죠)를 듣는 것을 탐탁치않게 생각할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진짜) 3년안에 올라갈 수도 있어요. 어쩜 6~7년이 걸릴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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