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클린 구티아레즈 (Franklin Gutierrez), 햄스트링 부상

다저스의 외야수인 프랜클린 구티아레즈가 오늘 햄스트링부상을 당해서 경기중에 교체가 되었습니다. 날씨부터가 야구를 하기 좋지 않은 날이었는데 결국 부상자가 발생을 했습니다. 나이 많은 선수들은 추운 날씨를 조심해야 하는데...참.....2초 공격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이후에 도루를 시도했는데 아마도 이때 왼쪽 햄스트링 부상이 온 것으로 보입니다.

햄스트링 부상의 경우 회복되는 시점을 예상하기 힘든 부상이기 때문에 정밀 검사를 진행해야 복귀시점을 예상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스캇 밴 슬라이크가 구티아레즈를 대신해서 경기에 출장중인데 지난해부터 전혀 믿음이 가지 않는 공격력을 보여주는 스캇 밴 슬라이크이기 때문에 다저스 라인업의 공격력 약화는 피할 수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내일 누가 콜업이 될지 예측하기 힘든 상황인데....정상적이라면 aaa팀의 트래이시 톰슨이 콜업을 받아야 하지만 톰슨이 아직까지 aaa팀에서 정상적인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요즘 aaa팀에서 폭발중인 브랫 아이브너 (Brett Eibner)가 콜업을 받을 가능성도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아이브너는 현재 aaa팀에서 11타수 7안타 홈런 3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구티아레즈의 경우 늦게 소속팀이 결정이 되었기 때문인지 아직 장점인 좌투수에 대한 공략을 잘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푹~쉬고 컨디션을 회복한 상태에서 메이저리그에 복귀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2년간 시애틀에서 좌투수를 상대할때 보여준 모습을 다시 보여준다면 다저스 전력에 큰 도움이 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