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 힐 (Rich Hill), 손가락 물집으로 10일자 부상자 명단행

좌완 선발투수인 리치 힐이 1경기 등판만에 손가락 물집이 생겨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왼쪽 가운데 손가락 물질이라고 하는군요. (공을 던지는 왼손의 물집이기 때문에 10일이 지난후에 바로 돌아올수 있을지는 조금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aaa팀에서 우완 불펜투수인 조쉬 필즈 (Josh Fields)를 콜업했습니다. 지난해에도 손가락 물집으로 고전을 했던 리치 힐이기 때문에 올해 또 문제가 될 것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이렇게 빠르게 문제가 발생할지는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이런식이면 한달에 한번씩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정상적이라면 한달에 5~6회 선발 등판을 하지만 리치힐의 경우 3~4번 등판하게 될 것 같다는.....

리치 힐은 4월 6일자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에 건강하다면 4월 16일날 메이저리그에 돌아올 수 있을것 같습니다. (감독은 4월 16이날 복귀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이야기를 했지만....몸상태는 예상할 수 없는 것이라....) 따라서 리치 힐 대신에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갈 선수가 필요한 상황인데 오늘 로스 스트리플링이 불펜투수로 등판을 했기 때문에 선발 로테이션에는 알렉스 우드 (Alex Wood)가 포함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너리그팀에 훌리오 유리아스가 존재하지만 아직 많은 이닝을 던질 정도로 몸이 준비가 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알렉스 우드가 선발 등판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좌완 투수인 알렉스 우드가 선발진으로 이동을 하게 된다면 좌완 불펜투수가 두명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좌완 아담 리베라토어가 메이저리그의 콜업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을 했는데 구단은 우완 조쉬 필즈를 메이저리그로 불러들였습니다. 아무래도 조쉬 필즈의 구위가 더 좋다고 판단을 한 모양입니다. 물론 페드로 바에즈가 메이저리그 복귀 준비가 끝났다고 판단이 된다면 조쉬 필즈가 내려가게 될 것 같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