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엘 푸이그 (Yasiel Puig), 시즌 2호-3호 홈런

오늘 샌디에고 파드레즈와의 시즌 4차전에서 야시엘 푸이그가 두개의 홈런을 만들어 내면서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제럴드 위버의 모두 좌측 담장으로 넘기면서 다저스가 분위기를 가져오는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최약체 팀이라고 할 수 있는 샌디에고 파드레즈와의 4연전에서 3개의 홈런을 기록한 것이기 때문에 크게 점수를 줄 필요는 없겠지만 지난해와 비교해서 좋은 페이스로 시즌을 시작하고 있다는 점에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두개의 홈런 뿐만 아니라 두개의 볼넷을 골라낸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오늘 다저스 타자들이 샌디에고 투수들에게 8이닝동안에 무려 11개의 볼넷을 만들어 냈군요.)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야시엘 푸이그를 중심타선에 배치할 생각이 없다고 인터뷰를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이것이 푸이그에게는 더 좋은 일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최소한 부담없는 상태에서 자기 스윙을 할 수 있을테니까요. 내일부터 콜로라도 원정 시리즈가 시작이 되는데 이번 상승세를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네요. 다저스의 득점력을 확실하게 개선시킬 수 있는 선수가 야시엘 푸이그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