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Irvine 대학을 다니는 2년간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케스톤 히우라는 미국 대학야구팀에서도 꾸준히 좋은 타격을 보여주면서 이번 드래프트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서 수비적인 측면에서 고전하고 있지만...(지명타자로 많이 출전을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간결한 팔동작과 빠른 손목을 갖고 있는 케스톤 히우라는 매우 좋은 컨텍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소속팀과 포지션에 상관없이 강한 타구를 만들어 내고 있다. 물론 종종 스윙이 커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미래에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나는 높은 공을 골라낼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있는 상태이다. 히우라는 그가 뛴 모든 리그에서 평균적인 타율을 보여주었지만...미국대표팀의 일원으로 쿠바를 상대할때 대타로 출전해서 큰 홈런을 만들어 냈던 것처럼 전형적인 갭히터보다는 파워를 갖춘 선수이며 평균적인 스피드를 갖춘 주자이다. 하지만 인상적인 방망이를 갖춘 선수이기 때문에 어떤 수비위치에서 플레이를 하든 가치를 가질 수 있는 선수이다. 케스톤 히우라는 대학과 서머리그에서 외야수와 2루수로 활약을 하였는데 만약 2루수로 계속해서 뛸 수 있다면 히우라의 가치는 상승하게 될 것이다. 양키즈의 유틸리티 자원인 랍 로프스나이더와 유사한 선수로 평가하는 이들도 있다. (동양계 선수이고..뚜렷한 수비위치가 없는 것은 유사하군요.) 올해 대학야구에서 20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히우라는 0.425/0.527/0.84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비해서 윌등히 좋아진 타격 성적 덕분에 가치가 상승중이기는 하지만 건강상의 문제로 정상적인 2루수 수비가 어렵다는 말도 있어서....드래프트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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