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3명의 선수를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보낸 다저스인데...오늘 두명의 투수를 추가로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보냈습니다. 두명의 선수 모두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마이너리그 베테랑들로 아마도 aaa팀의 불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때 룰 5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픽 지명을 받기도 했던 패트릭 슈스터 (Patrick Schuster)는 특이한 팔동작을 가진 좌완 불펜투수인데...여전히 컨트롤 이슈가 있기 때문에 이점이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메이저리그 콜업은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좌타자를 전문으로 상대하는 좌완 스페셜 리스트로 생존하기 위해서라도 컨트롤 개선이 시급해 보이는군요. 우완 강속구 불펜투수인 매디슨 영기너 (Madison Younginer)도 역시 볼넷 문제를 개선시키지 않으면 메이저리그에서 얼굴 보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두선수가 올해 마이너리그 시범경기에서 피칭한 성적을 찾아보니....그나마 패트릭 슈스터의 성적이 조금은 더 낫다는 평가를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두명의 선수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상태지만 아직 다저스 스캠에는 51명의 선수가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물론 시즌 시작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할 선수들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워낙 메이저리그 뎁스가 좋은 팀이기 때문에 크게 로스터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뭐 마이너리그 베테랑들이 다저스와 계약을 맺지 않은 이유죠.) 가장 경쟁이 심한 포지션은 내야 유틸리티 자리 하나라고 생각을 하는데...전 여전히 크리스 테일러가 가장 유력한 선수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키케 에르난데스의 경우 아직까지 WBC팀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경쟁에서 밀리는 느낌이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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