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트 홈즈 (Grant Holmes), 스카우팅 리포트

 

2014년 다저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후로 그랜트 홈즈는 다저스 미래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유망주였다고 합니다. 다저스에서 보낸 2년간 9이닝당 10.4개의 탈삼진을 잡아냈으며 2016년에도 A+팀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선발투수와 외야수 보강이 필요했던 다저스는 그를 포함한 3명의 우완투수를 오클랜드로 보내고 리치 힐과 조쉬 래딕을 영입했다고 합니다.

 

Scouting grades: Fastball: 60 | Curveball: 60 | Changeup: 50 | Control: 45 | Overall: 55

 

홈즈의 직구는 매우 묵직한 구종으로 93-95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우수한 싱킹특성 때문에 많은 땅볼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커브의 각도-슬라이더의 구속으로 떨어지는 변화구는 플러스 구종으로 타자의 헛스윙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체인지업은 여전히 발전이 필요한 구종이라고 합니다. 홈즈의 컨트롤은 상위 레벨에 승격이 될 때마다 기복이 있었는데 일반적으로 어린 투수들이 겪는 일이라고 합니다. 그랜트 홈즈가 갖고 있는 스터프는 2-4선발이 될 수 있는 스터프라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투구폼을 수정할 필요가 있으며 체인지업을 꾸준하게 던질 수 있도록 발전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물론 커맨드의 발전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지난해 시즌 막판에 쳐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홈즈는 프로에서 선발투수로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단단한 체격을 갖고 있다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