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브랜든 모로우의 계약내용이 언론에 나왔습니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면 125만달러의 연봉을 보장받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출전게임수에 따라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40경기, 50경기, 60경기, 65경기이상 출전을 하게 된다면 각각 25만달러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불펜투수로 65경기이상 출전하게 된다면 최대 225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됩니다.
문제는 그동안 부상으로 인해서 2011년이후에 30경기이상 출전을 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좋은 구위를 보여줘야 할 뿐만 아니라 건강한 시즌을 보내야 성과급을 받을 수 있네요. 마음 같아서는 내년에 모든 인센티브를 받아 갔으면 좋겠는데.....다저스의 선수단의 뎁스가 약한 팀이 아니기 때문에 쉽게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여전히 다저스가 우완 불펜투수의 추가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만약 추가 영입이 있다면 브랜든 모로우가 기회를 잡기는 더 어려워지겠죠.
제기억이 맞다면 이선수가 2006년 드래프트에서 클래이튼 커쇼보다 앞순번 지명을 받았던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10년이 지난 현시점에서 두선수의 연봉차이는 최소 15배군요. 부상으로 고전하지 않았다면 나름 준수한 3선발 자원으로 커리어를 보낼 수 있었을텐데....올해도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면 커리어 마감할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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