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온 소식을 보니 브래디 페니가 신체검사만 통과하면 보스턴과 1년계약을 맺게 될것 같다고 하는군요. 보스턴의 이름은 시즌이 끝나기 무섭게 나왔는데 결국 그팀과 계약을 하는군요. 아마도 2003년 월드시리즈 멤버들을 다시 데려오는데 보스턴 구단주가 관심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다저스가 브래디 페니의 트래이드를 옵션 결정이전에 시도를 했다고 하는데 그때 협상을 했던 팀도 보스턴이었다고 하죠. 연봉 보조를 많이 원해서 무산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일단 정확한 금액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페니가 보스턴과 계약을 하게 되면서 대릭 로우의 보스턴행 가능성은 사라졌습니다. 솔직히 다저스가 1라운드 지명권을 얻을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봤기 때문에 기대를 좀 했었는데 아쉽네요. 기존에 알려진 것처럼 메츠가 계약을 하게 된다면 다저스는 아마도 뉴욕 메츠의 3라운드 권을 받게 될것 같습니다. 이미 계약을 맺은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 뿐만 아니라 2루수인 올란도 헛슨도 영입할 가능성이 높은 메츠라...
하여튼 지난 2004년부터 다저스를 지키던 투수였는데 보스턴가서 살아났으면 좋겠군요. 그동안 적은 연봉 받으면서 고생했다...
말 잘 키우고...프로레스링 구경간다고 일찍 경기장을 떠나는 일 같은 것은 보스턴에서는 하지 마라...보스턴 언론은 그런것을 참지 않는다...
미친척하고 세인트루이스나 밀우키 같은 구단에서 대릭 로우를 영입할 생각은 없는지..이렇게 대릭 로우의 몸값이 떨어지게 된다면 다저스가 다시 데려올 가능성도 조금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무리하게 동부지구만을 고집할 상황은 아닌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