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디어 알바레즈 (Yadier Alvarez), 스카우팅 리포트

2015-2016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LA 다저스는 1억 5000달러에 이르는 돈을 사용했는데 현재까지 가장 빛나는 자원은 쿠바 출신의 우완투수 야디어 알바레즈이다. (알바레즈는 160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고 다저스는 알바레즈와 계약하기 위해서 계약금이외에 사치세 1600만달러를 추가로 사용했다.) 쿠바에서 선수 생활을 할 당시에 알바레즈는 쿠바 1부리그에서 뛰어본 경험도 없고 국가대표팀에서 뛰어본 적이 없는 무명선수였다. 많은 스카우터들의 우려와는 반대로 알바레즈는 2016년 데뷔시즌에 생각보다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었고 9이닝당 12.3개의 삼진아웃을 잡아내는 구위도 보여주었다.

Scouting grades: Fastball: 75 | Slider: 60 | Curveball: 55 | Changeup: 55 | Control: 50 | Overall: 55

엄청난 팔스윙 스피드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알바레즈는 쉽게 쉽게 강속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94-97마일에 이르는 직구를 주로 던지고 있는데 종종 100마일을 기록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직구 뿐만 아니라 3가지 변화구도 던지고 있는데 미래에 모두 플러스 구종이 될 수 있는 포텐셜을 보유하고 있다. 슬라이더는 80마일 중반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로 탈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80마일 초반의 커브볼과 체인지업도 던지고 있는 상황인데 좋을때는 타자들의 균형을 빼앗을 수 있는 구종이라고 합니다. 쿠바 18세 이하리그에서 뛸 당시에는 31이닝동안에 35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형편없는 컨트롤과 커맨드를 보여주었지만 지난해 A팀에서는 39.1이닝 동안에 11개의 볼넷만을 허용했다고 합니다. 여전히 투구폼을 꾸준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배울 필요가 있지만 미래에 평균적인 커맨드만 보여줘도 1-2선발이 될 수 있는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이다. 6피트 3인치, 175파운드의 마른 몸에 근육이 더 붙는다면 알바레즈의 구위는 더 좋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